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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1일까지 대구 한울림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극단 만신의 연극 '파업 #오이디푸스'. <만신 제공> |
극단 만신이 연극 '파업 #오이디푸스'를 6일부터 11일까지 대구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파업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도망친 오이디푸스가 '진짜 세상'을 여행하는 중 마주치는 다양한 풍경을 다룬다. 극은 자신과 타인, 다가올 앞날에 대한 인간의 눈멂을 다루면서 불확실한 시대를 견뎌낼 힘을 주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1년 대구시립극단 소극장페스티벌에서 초연한 '담백한 오이디푸스'를 새롭게 발전시킨 작품이다. 올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레퍼토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4시. 85분 공연. 053)655-8479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주말섹션과 연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