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가 차원서 낙동강 호국벨트화 추진해야"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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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5  |  수정 2024-08-05 07:22  |  발행일 2024-08-05 제5면
경북도와 현안사업 점검·논의

정희용 국가 차원서 낙동강 호국벨트화 추진해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에서 경북도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 등과 관련해 경북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진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낙동강 호국문화공원 조성사업'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 등 국비 사업을 보고 받은 정희용 의원은 국가보훈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1950년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는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낸 상징적인 전투"라면서 "다부동전적기념관 주변을 정비해 차별화된 볼거리·즐길 거리 조성으로 공간을 재조성하고, 낙동강 방어선 일대가 '머물다 가는 보훈 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용 의원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호국벨트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희용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고령군·성주군·칠곡군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중앙부처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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