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정쟁 멈추고 민생부터"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촉구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TF 임명장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쟁을 멈추고 여야·정부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7일 추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국회는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로 가득 찼고 갑질과 막말만 난무했으며 민생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8월 임시회 정쟁 휴전을 선언하자"라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촉구했다. 이어 "여야 간의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민생입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를 하자고 제시한 바 있다"며 "오늘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께서 이에 대해 여야정 협력 기구를 설치하자고 답변했다.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7일) 바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간의 대화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상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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