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FIX 2024 성공적 개최에 총력"…코로나19 재유행 신속 대응도 지시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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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3  |  수정 2024-08-12 17:15  |  발행일 2024-08-13 제3면
12일 간부회의서 행사 철저 준비 당부

"민항시설 배치 국토부, 국방부와 긴밀 협의"

거주지 제한 철폐 성과도 치하
홍준표 대구시장 FIX 2024 성공적 개최에 총력…코로나19 재유행 신속 대응도 지시
1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1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 최초로 열리는 FIX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많은 기업과 국내외 저명인사의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업체의 100% 참가 확정과 컨퍼런스 저명인사 섭외를 조속히 마무리해 '미래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라고 당부했다.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3~26일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말 기준 377개사(1천954개 부스)의 참가가 확정됐다.

전국적인 코로나19 재유행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홍 시장은 "감염병 발생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 해 집단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치료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으로부터 '대구경북신공항 통합 설계 및 민항시설 배치'를 보고받고는 "국토교통부,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강조했다.

공무원 임용시험 시 거주지 제한 철폐 성과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홍 시장은 "최근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지 제한을 전면 철폐하자 102.4대 1의 평균 경쟁률과 타 지역 응시자 28.5%가 지원했다. 열린 채용에 성공한 것"이라며 "대구시뿐만 아니라 산하 기관에서도 거주지 제한을 철폐해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로 모이고, 대구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라"라고 전했다.

행정국의 '시 당직실·재난안전 상황실 통합운영 추진' 보고에 대해선 "9월1일부터 대구시 당직근무가 통합운영됨에 따라 직원들의 당직 부담이 줄어든다"며 "당직실과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 중인 상수도 사업본부, 산하 기관 등은 안전 및 보안에 지장이 없도록 자체 통합 운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당직체계를 재정비하라"고 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이제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을지연습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이 본격 시작된다"라며 "전 직원은 미리 하반기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해서 맡은 바 업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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