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36주년 "더 사랑받는 공기업 되겠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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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1  |  수정 2024-08-21 08:04  |  발행일 2024-08-21 제22면
창사 기념식…저출산 극복 결의도

신공항 건설·제2국가산단 추진 중

대구도시개발공사 36주년 더 사랑받는 공기업 되겠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6일 창사 36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6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3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88년 설립된 전국 최초의 도시개발공사다. 지난 36년간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공공주택 건설 등을 통해 대구시민 복리증진을 이루며 내실 있는 지방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공사가 되기까지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향후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에 더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구시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미래스마트기술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창사 기념식에선 지방소멸 및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일·생활 양립 결의대회도 열렸다.

정명섭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저출산 극복과 출산·양육을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지방소멸 및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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