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 임영웅, 구단주 자리 건 역대급 빅매치서 우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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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6 09:56  |  수정 2024-08-26 10:23
임영웅축구.jpg
jtbc '뭉쳐야 찬다'
'국민 히어로' 임영웅이 '구단주 자리'를 건 역대급 빅매치에서 우승했다.

임영웅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에 리턴즈 FC와 함께 출연했다.

지난 방송 당시, 임영웅이 이끄는 '리턴즈 FC'는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뉴벤져스'와 빅 매치 워밍업, 본격 맞대결로 남다른 실력과 존재감을 자랑하며 11대 11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임영웅은 경기를 앞두고 "좀 두렵다. (어쩌다뉴벤져스 팀이) 지친 기색이 하나도 없어 보여 걱정이 된다"면서 "오늘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나 싶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다만 다치지 않게 뛰자"며 리턴즈 FC 멤버들의 파이팅도 주문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임영웅은 눈빛부터 변하며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가 하면 정확한 슈팅, 볼에 대한 집요함 등 콜 플레이 장인 면모까지 잊지 않았고, 리턴즈 FC 멤버들 역시 맹활약하며 어쩌다뉴벤져스 팀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반에서 리턴즈 FC 조영준 선수가 선취골을 뽑아내 기세를 올렸고, 중반에선 정훈찬 선수가 환상적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에선 임영웅이 매끄러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김대광 선수까지 중거리 슈팅에 성공하며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두 팀의 경기는 4대 0으로 리턴즈 FC가 승리를 거머쥐었고, 임영웅은 리벤지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4.542%(닐슨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수도권 4.514%를 기록하며, 전주(8월 18일) 전국 4.392%, 수도권 4.386%에서 상승하며 '임영웅 효과'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8일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도 앞두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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