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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선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
대구지방국세청장에 한경선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이 발탁돼 2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26일자로 국세청 차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총 23명의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인사다.
이번에 임명된 한경선 신임 대구국세청장은 1967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성보고, 국립세무대(6기)를 졸업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국세청 감사관,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특히 한 청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업과제 분석을 통해 신규 직원을 위한 실습교육 콘텐츠 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직 직원의 현업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에센스세법)를 개발해 일선 현장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이번 고위직 인사를 통해 하반기 주요 현안 업무를 빈틈없이 추진하는 등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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