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사과. <봉화군 제공> |
봉화고추.<봉화군 제공> |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봉화장터'가 추석을 맞아 전 품목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봉화장터에 가입한 회원들은 봉화사과를 비롯한 한우, 조청, 장류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구매 금액의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 계정당 1일 1회,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봉화장터는 청정 봉화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전자상거래 쇼핑몰로 현재 봉화장터에는 관내 89개의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하고 있다.
태백산맥의 남단에 있는 봉화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봉화사과는 육질이 곱고 단단해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높으며, 약재 사용을 최소화해 깨끗한 사과를 맛볼 수 있다.
봉화고추는 열매껍질이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윤기가 있어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김치, 고추장 등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맛 좋기로 소문난 봉화 한우는 농장주가 직접 만든 자연 사료를 급여하며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추워 한우의 육질이 탄력이 있어 더욱더 쫄깃하고 연하다는 특징이 있다.
봉화 잡곡은 해발 400m에서 재배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쌀은 찰기가 있고 식감이 좋으며 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봉화장터는 올해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된 설맞이 이벤트에서 사과를 비롯한 한우, 조청, 참기름 등 24개 품목을 판매해 총 3천350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봉화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장터 쇼핑몰은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온라인 판로개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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