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컨벤션센터, '경북컨벤션협의체' 구성…POST-APEC 국제회의 유치에 맞손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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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5 17:44  |  수정 2024-09-05 17:45  |  발행일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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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지역 컨벤션 산업 및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지역 4개 컨벤션센터가 '경북컨벤션협의체'를 구성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5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경북컨벤션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공사를 포함해 구미코(구미전시컨벤션센터), 하이코(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포엑스(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APEC 이후에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조성과 연계해 다양한 국제회의를 유치하기로 했다.

△경북도 내 국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국내·외 대형 컨벤션 행사의 경북 공동유치 및 판촉 마케팅 공동 수행 △MICE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22개 시·군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약 내용으로 정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APEC 이후의 POST-APEC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컨벤션 기관과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행사를 유치해 경북형 컨벤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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