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신작 '보통의 가족' 다음달 개봉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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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1 16:46  |  수정 2024-09-11 17:05  |  발행일 2024-09-11
허진호 신작 보통의 가족 다음달 개봉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허진호 감독, 설경구·김희애·장동건·수현 주연의 '보통의 가족'이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스틸 컷을 공개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재완', 원리원칙을 중요시 하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이면서 자녀 교육과 시부모 간병까지 모든 것을 해내는 '연경',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지수' 등이 극을 이끌어 간다.

허진호 감독은 2019년 '천문:하늘에 묻는다' 이후 4년만에 영화계에 컴백한다. 허 감독은 "아이들 문제가 영화에서 가장 큰 모티브다. 교육, 빈부, 상류층의 책임감 등 우리 사회가 가진 질문들을 영화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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