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뒤늦은 '빅컷' 효과 2,600선 회복

  • 이동현
  • |
  • 입력 2024-09-20 10:56  |  수정 2024-09-20 10:59  |  발행일 2024-09-20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개인·외인 '팔자' 기관 '사자'
코스피 뒤늦은 빅컷 효과 2,600선 회복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03포인트(0.89%) 오른 2,603.83에, 코스닥지수는 6.62포인트(0.90%) 오른 746.13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미국의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 효과를 누리면서 장중 2천600선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10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2포인트(0.88%) 오른 2천603.6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03포인트(0.89%) 오른 2천603.8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268억원, 9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2천485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 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5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136억원, 1천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천327.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2.81%)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81%), 현대차(1.22%), KB금융(0.73%)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73포인트(1.05%) 오른 747.24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7억원, 37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9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00%), 에코프로비엠(2.28%), HLB(1.73%), 리가켐바이오(4.44%) 등이 오전 10시 47분 기준 오르고 있고, 엔켐(-0.11%), 클래시스(-1.60%), 펄어비스(-2.52%), 등이 내리고 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동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