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대구 블록체인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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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7  |  수정 2024-09-26 19:06  |  발행일 2024-09-27 제19면
25일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서 기관·기업 교류회 성료

다음달 ABB컨퍼런스 추가 개최…산업활성화 나서
2030년까지 대구 블록체인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DIP 제공
2030년까지 대구 블록체인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지난 25일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기업교류회가 열렸다. DIP 제공

지역 ICT기업 지원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한다.


25일 DIP는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블록체인센터'에서 블록체인 기업교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블록체인센터는 권역별 블록체인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지역 블록체인 기업육성과 서비스 발굴이 주된 목적이다.
대구블록체인센터는 행정·정책적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100개사를 육성, 척박한 지역의 관련 산업 생태계를 밀도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입주공간과 테스트베드를 제공, 블록체인 융합서비스 실증 및 응용서비스 개발도 지원한다.


기업 교류회에선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과기부, KISA, 대구시, 인천시, 부산시 등 블록체인 업종관련 해당 지역 대표 기업들과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일 DIP ABB혁신본부장은 "기업 교류회를 통해 권역별 블록체인 기업들의 새로운 협업의 장이 열리고, 지역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실현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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