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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이 흐르는 회룡포 마을은 예천 8경 중 하나로 관광공사 추천 여행지다. 〈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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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
"회룡포와 삼강주막, 금당실 전통마을, 초간정, 용문사, 곤충생태원, 석송령, 선몽대."
경북 예천군이 자랑하는 여덟 가지 빼어난 경치, 일명 '예천 8경'은 지역의 숨겨진 보물들로 꼽힌다. 이 중에서도 특히 회룡포 마을은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다.
내성천 강물이 350도 회전하며 유유히 흐르는 회룡포 마을은 영화와 같은 풍경으로 방문객들을 매혹한다. 이곳은 올 초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주요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인기가 더욱 치솟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 군수는 "회룡포마을이 최근 문화재청 사업인 국가 유산 경관 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의 정주 환경 및 낙후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이 마을을 명품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회룡포 마을 인근 용궁면에서 맛볼 수 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대국밥과 오징어불고기를 소개해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예천군은 제 2전망대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한편 임도설치와 등산로정비, 숲속 어드벤처, 원산성 쉼터 설치 등 여러 관광거점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김 군수는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 등 다양한 체험이 결합한 예천의 새로운 관광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방문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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