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맛 알리는 푸드페스티벌 5~6일 송정 복개천서 개막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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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02 | 수정 2024-10-01 20:05 | 발행일 2024-10-02 제10면

특화된 구미의 맛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구미 2023년 푸드 페스티벌.<구미시 제공>

특화된 구미의 맛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구미 2023년 푸드 페스티벌 비빔밥 이벤트.<구미시 제공>

"특별한 구미의 맛과 음식 문화를 느끼면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경북 구미의 맛을 전국으로 알리는 ‘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5~6일 송정 맛 길(구미시청 앞 송정 복개천)에서 열린다.

'맛남++, 그 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가 주제인 축제는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 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 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로 가득 채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삼겹굽굽존’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도심 속 캠핑에 낭만을 더한 문화공연으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맛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포크페스티벌’은 유리상자, 동물원,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포크 뮤지션이 축제의 가치를 높인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을 위한 ‘키즈랜드’는 에어바운스, 과학 체험, 쿠킹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쉿!(무소음) EDM파티 & 가면무도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60여 개의 ‘냠냠쇼케이스’ 먹거리 존 음식 부스에서는 특화된 구미의 맛과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벼룩시장, 수제 맥주 시음, 마술 공연, 코스튬 이벤트를 한다.

송정 맛 길과 인접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특별 문화행사인 ‘구미 독서 문화축제’, ‘구미 전국가요제’, 광평천에서는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 가인열전(歌人熱戰’을 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15만 명이 찾았던 푸드 페스티벌의 특별한 맛과 볼거리를 추가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