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동의 해외 수출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북미 기계딜러협회 주관으로 열린 딜러스 초이스(Dealer's Choice Award)는 매년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 부문별 종합만족도 1위를 선정한다. 협회는 미국 49개주, 캐나다 10개주에 회원 4천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트랙터 부문에선 대동의 카이오티가 5.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카이오티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의 위상을 증명했다.
카이오티는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딜러 간 커뮤니케이션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대동측은 60마력 이상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HX·RX(국내명 GX) 트랙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지속적인 온라인 기술교육을 진행한 것이 이번 수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 시장 내에서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대응력, 딜러 파트너십 등 차별화된 대동의 북미 사업 경쟁력이 토대가 돼서 이번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