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살린 경북 행사] 김천의 가을 '찰칵'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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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4  |  수정 2024-10-14 08:33  |  발행일 2024-10-14 제10면
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작가 등 총 800여명 참석

[지역특색 살린 경북 행사] 김천의 가을 찰칵 제12회 김천 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악산과 직지문화공원을 배경으로 13일 펼쳐졌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시지부와 영남일보가 준비하는 김천 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역대 대회에서 수많은 사진작가를 배출하는 외에도, 이들의 작품을 통해 황악산 일대의 빼어난 경관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각각의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별 배점을 도입하고 입상작 점수를 공개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에 주안점을 둔 대회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병하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시지부장은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모델(동자승· 승무· 바라춤· 서예 퍼포먼스· 각설이· 비눗방울· 도자기 시연 등)을 출연시키는 등 참가자 여러분의 창작 의욕을 한껏 발휘할 수 있게 했다"며 "해발 1천111m인 황악산을 배경으로 좋은 작품을 창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정 김천시 문화홍보실장은 "김천은 1년 4계절이 아름다운 고장이지만, 특히 가을풍광이 가장 좋다"며 "김천의 자연을 맘껏 카메라 앵글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진관 영남일보 중부지역 본부장은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자 예술"이라며 "화창한 가을날의 빛을 이용한 창작활동이 맘껏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선작은 공개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4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를 통해 발표한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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