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대구경북 국정 감사 주요 무대로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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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3 17:35  |  수정 2024-10-13 17:38  |  발행일 2024-10-14
행안위 17일 경북도·경북경찰청 국정감사 진행

14일에는 한수원 국감에선 체코 원전 공방 예상

대구지방환경청·대구고법·경북대병원도 대상

2024101301000401900015141이번주 대구와 경북이 22대 국회 국정감사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는 14일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체코 원전 수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야권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몰아붙일 가능성이 높고, 여당은 '국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수원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에 기반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구환경청이 환경노동위의 감사를 받는다. 석포제련소가 이슈다. 최근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석포제련소를 폐쇄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환노위는 15일 대구고용노동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18일에는 안동댐을 시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위는 대구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부동산원을 감사한다.


17일 행정안전위의 국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안동에서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이 국감을 받는다. 경북도 국감의 최대 화두는 'TK 행정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가 대구와 경북에 행정통합과 관련한 중재안을 낸 상황이라 여야 의원의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 선정 문제도 국감장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경북경찰청 국감에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과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이유 등이 야당 의원 중심으로 추궁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세사법위는 이날 대구고법에 대구고·지법, 대구가정법원, 대구고·지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교육위 감사 2반은 경북대를 방문해 대구·경북교육청과 경북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대구경북 국감 일정표>
▶ 14일
산자위-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정무위-신용보증기금
환노위-대구지방환경청
▶15일
환노위-대구지방고용노동청
▶16일
국토위-한국부동산원
▶17일
행안위-경북도,경북경찰청
법사위-대구고·지법, 대구가정법원, 대구고·지검
교육위-대구·경북교육청, 경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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