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75%(2950원) 올라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진입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와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실리콘 등 기존 소재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소재로 유리기판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필옵틱스는 유리기판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전극을 연결하는 관통전극 TGV(Through Glass Via) 장비를 업계 최초로 양산·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TGV 장비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필옵틱스는 O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첨단 자동화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같은 시각 네이버 증권에 따르면 유리기판 관련주는 제이앤티씨 9.72%, 와이씨켐 6.59%, HB테크놀러지 6.25%, 켐트로닉스 4.42%, 씨앤지하이테크 3.93%, 기가비스 3.72%, SKC 1.06%, 에프엔에스테크 0.90%, 미래컴퍼니 0.73%, 삼성전기 0.15%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태성은 -0.26%로 소폭 하락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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