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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변화된 양육의 모습과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
대구교육박물관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양육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열고 있다.
고서와 양육 용품부터 인터뷰 영상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시대와 오늘날의 양육의미를 살펴보고, 미래의 가족과 교육의 역할에 대해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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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변화된 양육의 모습과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
태교부터 과거의 양육 방식과 현재의 양육방식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특히 천자문과 동몽선습 등을 전시해 조선시대의 유교 교육을 기반으로 한 과거 양육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김서학(44) 씨는 "전시 관람을 통해 성별에 따라 남성은 서당과 향교, 서원을 통해 유교 공부를 하며 자랐고, 여성은 가정에서 현모양처로 자라도록 교육받은 옛날의 양육 방식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이원욱 시민기자 judge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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