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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예천군 호명읍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웰다잉' 특강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관심 있게 경청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가족센터에서 개최된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두 차례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웰다잉'은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의미 있고 준비된 방식으로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최근 이 주제는 사회 전반에 걸쳐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강에서는 웰다잉의 필요성 및 중요성과 함께 그 준비 과정이 자세히 설명됐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해 웰다잉 문제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가 고민해야 할 중요한 주제임을 보여주는 반증이 됐다.
한 참석자는 "죽음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나와 가족의 삶을 더 깊이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두 차례에 걸친 행사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의 다목적 가족 소통 교류 공간에서 진행됐다. 120여 명의 주민들은 죽음을 존엄하게 맞이하는 과정 등에 대해 대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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