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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월성원전 3호기가 발전 재개 후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일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는 17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2일 오전 10시 32분 발전을 재개했다. 이후 23일 오전 9시 2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월성원전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등급4 전원 모선 B 차단기반 복구 작업, 연료관 검사, 스위치야드 345kV 가스절연개폐장치 설비 개선, 고압터빈 분해점검 등 주요기기에 대해 정비 및 설비 개선 작업을 했다.
월성원전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4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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