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축의 날…"사람 중심 건축문화 확립해 나갈 때"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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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5  |  수정 2024-10-25 07:07  |  발행일 2024-10-25 제23면
집행위원장엔 김소희 영남대 교수

유공자 22명에 정부 포상·장관 표창

대한민국 건축의 날…사람 중심 건축문화 확립해 나갈 때
최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건축의 날' 행사에서 건축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소희 영남대 교수 제공>

'제20회 대한민국 건축의 날' 행사가 최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건축의 날은 경복궁 창건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건축 관련 공로자에게 훈장,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국토부장관·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스무살의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김소희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건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사람 중심의 건축문화를 확립해 나갈 때"라고 말했다.

이날 건축 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은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에는 이영도 경동대 교수가, 산업포장에는 가람건축의 박춘하 대표가 선정됐다. 김동훈 진우종합건축 대표, 장현수 종합건축 모아아키 대표, 한광야 동국대 교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소희 교수는 송혜원 이화여대 건축학부 학생, 나정욱 순천대 건축학부 학생과 함께 건축인의 소명이 기록된 '건축인 선언'을 함께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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