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전경. |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4주기 종합병원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동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원 68주년, 지역과 함께 성장한 신뢰받는 병원
1956년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설립한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62년 종합병원, 1965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인가받으며 점진적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는 31개 임상 진료과와 700여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 내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9년, 지역 민간병원 중 유일하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여성건강센터, 뇌혈관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며 협진 체계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시설 도입과 리모델링으로 도약
최근 병원은 동관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음압격리병실과 중환자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 6인실 병실은 4인실로 전환해 입원 환경을 개선했으며, 외래 대기 공간도 넓히고 동선을 효율화했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편리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비뇨의학과, 신경계검사실, 인공신장실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비뇨의학과는 진료부터 검사와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신경계검사실은 차폐공사를 통해 전류 간섭을 최소화했다. 인공신장실에서는 노후화된 투석기를 교체하고, 개별 TV 설치와 조명 개선을 통해 환자들의 투석 환경을 보다 아늑하게 만들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건강검진으로 국제적 위상 제고
지난 6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레 대통령이 대구파티마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으며 병원의 국제적 명성을 높였다. 혈액검사, CT 촬영 등 종합적인 검사 후 투아데레 대통령은 병원의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칭찬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역과 해외에서 나눔 실천하는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병원의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8년 시작된 '파티마성모자선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의료 취약국에서 해외 의료봉사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재개했으며, 올해는 프놈펜 국립 소아병원에 신생아 인큐베이터와 황달 치료기를 기증하며 국제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4주기 의료기관 인증으로 신뢰 확보
6월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는 서류와 현장조사를 통해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 관리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1개 항목 모두 최상위 목표 충족률을 달성하며 '황금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1월5일부터 2028년 11월4일까지 유효하며, 병원은 인증 기간 내에도 지속적인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환자경험평가 1위…환자중심 서비스 강화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대구·경북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소음을 줄이고자 병실 에티켓 방송을 도입하고, 수술 당일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주사 고통을 줄이기 위해 채혈과 영상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미 병원장은 "올해의 경영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를 바탕으로 병원의 비전인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을 완성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개원 68주년, 지역과 함께 성장한 신뢰받는 병원
1956년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설립한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62년 종합병원, 1965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인가받으며 점진적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는 31개 임상 진료과와 700여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 내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9년, 지역 민간병원 중 유일하게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보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여성건강센터, 뇌혈관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며 협진 체계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시설 도입과 리모델링으로 도약
최근 병원은 동관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음압격리병실과 중환자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 6인실 병실은 4인실로 전환해 입원 환경을 개선했으며, 외래 대기 공간도 넓히고 동선을 효율화했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편리한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비뇨의학과, 신경계검사실, 인공신장실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비뇨의학과는 진료부터 검사와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신경계검사실은 차폐공사를 통해 전류 간섭을 최소화했다. 인공신장실에서는 노후화된 투석기를 교체하고, 개별 TV 설치와 조명 개선을 통해 환자들의 투석 환경을 보다 아늑하게 만들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건강검진으로 국제적 위상 제고
지난 6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레 대통령이 대구파티마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으며 병원의 국제적 명성을 높였다. 혈액검사, CT 촬영 등 종합적인 검사 후 투아데레 대통령은 병원의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칭찬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역과 해외에서 나눔 실천하는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병원의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8년 시작된 '파티마성모자선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몽골, 캄보디아,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레 대통령 일행이 병원 관계자 및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6월 방한 일정 중 건강검진을 받고자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했고, 혈액검사, 초음파, CT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
◆4주기 의료기관 인증으로 신뢰 확보
6월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는 서류와 현장조사를 통해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 관리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1개 항목 모두 최상위 목표 충족률을 달성하며 '황금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1월5일부터 2028년 11월4일까지 유효하며, 병원은 인증 기간 내에도 지속적인 개선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환자경험평가 1위…환자중심 서비스 강화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대구·경북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소음을 줄이고자 병실 에티켓 방송을 도입하고, 수술 당일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주사 고통을 줄이기 위해 채혈과 영상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미 병원장은 "올해의 경영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를 바탕으로 병원의 비전인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을 완성하겠다"라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