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젖년이’ 생방송 욕설 ‘논란’ …SNS 의미심장 사진 공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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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0 10:23  |  수정 2024-10-30 10:27  |  발행일 2024-10-30
안영미 sns

안영미 sns

연일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안영미는 자신의 SNS에 '…'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파프리카 등 채소들이 놓여있는 커다란 그릇 가운데 환하게 웃고 있는 안영미의 얼굴이 합성으로 들어가 있다. 사진을 통해 현재 도마 위에 오른 자신의 상황을 빗댄 것으로 해석된다.

안영미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안영미는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에서 화제의 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했다. 미성년 캐릭터인 정년이를 젖년이로 패러디했다. 안영미는 “이리 오너라 업고 하자" 등 판소리를 개사해 불렀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몸짓과 추임새를 넣었다. 패러디가 아닌 비하와 조롱이라는 비판이 빗발쳤다.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6 방송 영상 캡처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6 방송 영상 캡처

또한 지난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갓세븐 영재와 더보이즈 선우와 팬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리고 뒤에 가서 씨X 하는 거냐"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선우가 “(팬들이)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뒤돌아서 묶고 한다"며 안영미의 말실수를 감쌌지만 이미 욕설은 전파를 탔다. 이후 제작진은 안영미의 욕설 부분을 다시듣기에서 편집했다.

누리꾼들은 “반복되는 실수는 문제가 있다" “정도를 넘었다" “보기 불편하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악의적인 발언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안영미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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