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코스 따라 경북여행 떠나요"

MBTI로 떠나는 경북여행 테스트.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MBTI(My Best Travel Information)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코스는 관광객의 여행 성향에 따라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제공해 보다 특별한 경북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MBTI로 떠나는 경북여행' 테스트는 여행자의 성향 및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을 알아보기 위한 12개의 질문으로 구성된다. 질문에 응답하면, 참여자의 성향에 맞는 당일 또는 1박 2일 관광코스가 추천된다.

공사는 성향에 맞춘 여행 코스를 통해 효율적인 일정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는 울진 북부권의 다양한 명소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감성적이고 여유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게는 안동 하회마을의 산책로와 조용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경로를 제안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16가지의 주요 관광 코스와 함께 경북 내 전망이 좋은 카페 100선과 유형별 먹거리를 소개하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MBTI 경북여행 콘텐츠가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어 더 많은 분이 경북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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