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와 '저출생 극복 지방세 포럼' 개최

  • 박주희
  • |
  • 입력 2024-11-17  |  수정 2024-11-17 14:58  |  발행일 2024-11-18 제20면
지난 14~15일 경주서 열려...지방세 지원 등 다각적 논의
"저출생 극복 반등 실마리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대구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와 저출생 극복 지방세 포럼 개최
대구지방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4~15일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저출생 극복 세무전문가 지방세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제공>


대구지방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4~15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2024 저출생 극복 세무전문가 지방세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세무사들과 경북지역 지방세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저출생 극복하기 위한 지방세 분야 지원 및 세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방세정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류했다.

포럼 제1세션에서는 박시훈 조세연구소 박사가 '저출생 지원 대책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에 대해, 김병일 강남대 명예교수가 '한국·일본 저출생 극복 비교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좌장은 이영환 계명대 교수가 맡았다.

이후 지정토론 시간에는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남지윤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전문위원, 이종욱 대구지방세무사회 세무사, 김민수 대구시 세정담당관실 박사, 최창희 매일신문 본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제2세션에는 '지방세정 선진화를 위한 제언·취득세 성실신고확인제 도입을 중심으로'에 대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이 포럼에 대한 총평과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세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와 토의가 국가적 재난으로 여겨지는 저출생 기조의 반등 실마리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지방세정 전반에 걸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주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