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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제16대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의 새 이사장에 최인호(55세) <주>이노알앤씨 대표이사가 취임한다.
신임 최 이사장은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그는 경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대 대학원, 경일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평화산업에서 입사한 뒤 2000년 달성1차산단에 자동차부품기업 이노테크를 설립했다. 이후 2008년 <주>이노알앤씨로 법인을 전환했고, 2016년엔 주방가전 제조기업 <주>이노이앤지를 설립했다. 현재 두 개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엔 '대한민국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차부품업계 선진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 서 왔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24일 총회를 열고 최 이사장 선임을 인준했다. 산업단지 관리권자인 대구시장의 승인도 받아 선임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임기는 3년이다.
최인호 이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공단재생사업 등 산단 내 노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기간 내 잘 마무리하고, 공장 설립 등록 등 각종 지원 업무을 충실히 이행해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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