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5일 위증교사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민주당이 이 대표 지키기에 본격 나섰다. 다른 재판이 남아있지만 당분간은 이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단일대오를 강화할 전망이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필귀정으로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며 "진실과 정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친명계(친이재명) 좌장'이라고 불리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이날 '신3김'(김동연 경기도지사·김부겸 전 국무총리·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플랜B를 얘기하는 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당 밖에서는 자꾸 김동연 도지사를 '비명계의 구심이다, 플랜B의 중심이다'는 이런 갈라치기를 하려는 보도가 많은데, 김 도지사 본인도 그런 보도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민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정면승부'에서 '민주당의 앞으로의 플랜'에 대해 "당연히 우리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로 뭉쳐갈 것이다. 사실 오늘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윤석열정권 심판론의 대세는 영향이 없다. 이 대세는 그대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이 대표가 위증교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당내 분위기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더 뭉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는 모두 윤석열 정권에 의한 탄압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이 대표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여투쟁 강도를 최대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필귀정으로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며 "진실과 정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친명계(친이재명) 좌장'이라고 불리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이날 '신3김'(김동연 경기도지사·김부겸 전 국무총리·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플랜B를 얘기하는 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당 밖에서는 자꾸 김동연 도지사를 '비명계의 구심이다, 플랜B의 중심이다'는 이런 갈라치기를 하려는 보도가 많은데, 김 도지사 본인도 그런 보도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민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정면승부'에서 '민주당의 앞으로의 플랜'에 대해 "당연히 우리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로 뭉쳐갈 것이다. 사실 오늘 재판 결과와 관계없이 윤석열정권 심판론의 대세는 영향이 없다. 이 대세는 그대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이 대표가 위증교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당내 분위기는 이 대표를 중심으로 더 뭉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는 모두 윤석열 정권에 의한 탄압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이 대표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여투쟁 강도를 최대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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