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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속보]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00%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또 인하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3.25%에서 3%가 됐다. 두 차례 연속 인하는 15년 만이다. 그만큼 경제상황을 어렵게 본 것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28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재 연 3.25% 수준인 기준 금리를 연 3.0%로 0.25%p 내리기로 했다. 앞서 두 차례 이상 연속으로 금리를 내린 것은 2001년 닷컴 버블 사태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뿐이었다. 금리를 내려 미국과 금리차가 벌어지면, 환율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성장률 전망은 2.4%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은 2.2%에서 1.9%로 낮췄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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