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공고 졸업 예정자 11명 LIG넥스원 구미 사업장 합격

정성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 합격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제공>

전자 분야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 졸업 예정자 11명이 LIG넥스원 구미 사업장에 합격했다.

3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3학년 민소현 학생 외 10명이 면접 등을 거쳐 LIG넥스원 구미 사업장에 최종 합격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는 LIG넥스원이 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자 채용을 시작한 지난해 3명에 이어 올해 11명의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LIG넥스원 역시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으로 지역 교육 및 취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우수한 고졸 인재를 선발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구미전자공고 등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창 교장은 "학생들을 채용해 준 LIG넥스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LIG넥스원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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