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 ESG경영평가, 세계 10만여 기업 중 '상위 15%'

평화산업<주>가 전세계적인 ESG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의 ESG종합평가에서 상위 15% 이상의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평화산업 제공>

평화산업<주>이 세계적인 ESG경영평가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평화산업은 지난달 14일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종합 평가에서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실버 등급은 평가 결과 상위 15% 이상의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매년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분야에서 지원 기업의 정책부터 성과까지 경영 전 과정에 대해 평가한다. 과학적 평가 방법을 적용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환경과 인권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평화그룹은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국제 표준 ISO인증을 기반으로 주요 안전보건 및 환경 이슈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임직원 대상 ESG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교육에선 환경,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노동인권 등 전반적인 비재무 위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Tab을 통해 ESG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온실가스, 에너지사용량, 임직원 구성비 등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 인권, 공급망관리 정책 등을 수립해 공개하고 있다. 이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요 ESG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평화그룹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실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4가지 전략방향을 담은 ESG 핵심 가치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평화그룹 관계자는 "ESG 핵심가치를 설정해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한 경영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