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서구 지체장애인 여성봉사회장, 대통령 표창…30년간 지역사회 헌신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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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6 16:25  |  수정 2024-12-09 14:40  |  발행일 2024-12-06
2024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서 수상

30년간 지역사회 자원봉사 헌신
이성애 서구 지체장애인 여성봉사회장, 대통령 표창…30년간 지역사회 헌신
지난 5일 강원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성애 서구 지체장애협의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청 제공>

30년간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헌신한 이성애 대구 서구 지체장애인 여성봉사회장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개인, 단체, 기업에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성애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 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헌신해 왔다. 특히 2001년부터 지체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했다. 또 다문화가정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1인 가구를 위한 해피파트너스 사업, 재해현장에서 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성애 회장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일깨운 중요한 사례"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서구는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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