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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국내 복귀 1호 기업 화신이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류우성 화신 상무,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경북지역 국내 복귀 1호 기업 <주>화신이 경북사랑의열매 19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오후 화신 영천공장에서 나눔명문기업 19호, 영천시 1호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류우성 화신 상무, 최기문 영천시장,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손영삼 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4억3천만원을 기부한 화신은 나눔명문기업 실버 등급으로 가입하게 됐다.
화신은 지난 20여 년간 경북에서 약 12억원의 기부했다. 지역의 취약계층 및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연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정서진 화신 대표는 "영천시 1호로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경북의 나눔 문화를 이끄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신 화신과 같은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유시용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