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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 선수와 신부 김태량양. 대구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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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선수와 신부 김다현양. 대구FC 제공 |
대구FC 베테랑 수비수 홍철과 공격수 정치인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린다.
대구의 주장인 수비수 홍철이 오는 14일 낮 12시30분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신부 김태랑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긴 시간 깊은 신뢰와 사랑을 쌓아왔다. 올해 초 태어난 소중한 딸 유나양이 있어 결혼식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결혼을 앞둔 홍철은 "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을 맞이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축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늘 배려해 주고 응원해 준 아내에게 고맙고, 아내와 딸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가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공격수 정치인도 오는 15일 오후 3시 10분 대구 호텔수성 웨딩 피오니홀에서 신부 김다현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7년간의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정치인은 "제 삶의 반려자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결혼을 계기로 더 나은 선수가 되고, 가정에서도 책임감 있는 남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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