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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앙상블단체 '리에 목관5중주'. <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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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아티스트 윤여경. 수성아트피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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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아트와 목관 악기로 만나는 동화 속 클래식 '피터와 늑대'가 21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의 '2024 수성키즈클래식 시리즈'로 진행된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극 '피터와 늑대'를 플루트·오보에·호른·바순·클라리넷 등 따뜻한 음색의 목·금관 악기 전문연주자가 들려준다. 2010년 창단한 대구의 대표 앙상블 단체인 '리에 목관5중주'가 연주를 맡았다. 연주자들은 각각 오리, 피터, 할아버지, 새, 늑대 등 극 중의 캐릭터를 묘사하고 아이들에게 각 악기의 음색을 표현하며 흥미를 유도한다. 모차르트의 명곡 '반짝반짝 작은 별'과 연말 분위기를 살려 줄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도 함께 준비해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운다. 샌드아티스트 윤여경도 함께 한다.
한편 공연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공연을 보러 온가족 나들이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생 네 컷 가족사진 찍기, 산타클로스 선물행사, 사전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트리 만들기 이벤트, 전시투어 등이 준비돼 있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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