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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심공원 내 맨발 걷기길 24곳의 토양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중금속과 기생충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23일 대구시는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으며 관련 시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중금속 11개 항목, 기생충, pH 등 주요 항목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토양의 평균 pH는 7.9로 중성에서 약알칼리성을 보였으며, 중금속 농도는 어린이놀이시설 기준보다 훨씬 낮았다. 기생충 검사에서도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토양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맨발 걷기는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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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