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본회의를 갖고 올 한 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천군의회 제공> |
경북 예천군의회가 올 한 해 의사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는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며, 총 70건의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지난 4~10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들었다. 11~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통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올린 내년도 예천군 예산 6천950억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 8천46억원에서 46억원(0.58%) 감소한 8천억원으로 가결됐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박재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안, 안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안 및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일부개정안 등 3건의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의안 및 조례안 7건을 의결시켰다.
강영구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2025년에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