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소비 확대 기폭제" 포항사랑상품권 600억원어치 10% 할인 판매

  • 전준혁
  • |
  • 입력 2024-12-26  |  수정 2024-12-26 06:49  |  발행일 2024-12-26 제11면
1월2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4일부터는 지류형 상품권

경북 포항시가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어치를 10% 할인 판매한다.

내년 1월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이날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350억원을 발행해 10% 할인 판매에 나선다. 1월14일부터는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10% 할인 판매한다.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는 카드형·모바일·지류형 한도를 모두 통합해 70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도 최대 30만원으로 늘렸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샵)에서 1월 2일 0시15분부터, 107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할 수 있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월14일 165곳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판매에 이어 시는 내년 2월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이 연말연시 위축된 골목상권의 소비를 늘려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은 어려운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포항시도 정책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