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북부경찰서가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가 음주단속으로 12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심야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26일에는 아침 출근길 숙취 운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경찰은 면허정지 3건, 면허취소 6건, 수치 미달 3건 등 총 12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잦은 모임 등으로 음주 운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경찰은 횟수와 장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내·외, 스쿨존 등 일제 단속과 거점을 옮기는 스팟식 단속을 병행함으로써 단속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적극적 단속과 홍보로 음주사고 사상자가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한 잔만 마셔도 음주운전이니 시민께서는 술을 마신 당일과 다음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