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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영주비전경제연구원 개소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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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영주비전경제연구원 개소식에서 전창록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북 영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청년 창업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연구기관 '영주비전경제연구원'(원장 전창록, 이하 연구원)이 최근 공식 개소식을 가졌다.
김교주 리쿼스퀘어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옥 태극당 대표,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의승 전 서울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해 연구원의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창록 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연구원은 지역의 가치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노틸러스 로컬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창업 컨설팅과 투자 연결의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영주를 기반으로 로컬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가들에게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원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재옥 태극당 대표는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민·관 협력이 필수"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 3월 '청년이 꿈꾸는 영주'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9월 '매력도시 영주'를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매달 뉴스레터 발행과 열린시민대학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방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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