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리인 오늘 변론준비기일 출석…배보윤 변호사 등 선임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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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7 09:11  |  수정 2024-12-27 09:11  |  발행일 2024-12-27
윤석열 대통령 측 "헌재 선임계 내고 오후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출석"
尹 대리인 오늘 변론준비기일 출석…배보윤 변호사 등 선임
윤석열 대통령. 영남일보DB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늘(27일) 오후 2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인 변론 대응에 나선다.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13일 만이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배보윤(64)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0기로, 헌법연구관 출신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일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내란 수괴 혐의 형사사건 등을 변호할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응과 관련한 공보 담당은 윤갑근(60·19기)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윤 변호사는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대리인을 선임하면서 송달 등 후속 절차도 정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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