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원 규모의 RISE 5개년 계획 수립…4대 프로젝트·17개 과제로 지역 혁신 추진
대구시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역대학과 함께 하는 RISE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대구RISE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일부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 발전과 연계된 전략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은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각 프로젝트는 총 17개 단위과제를 통해 교육 혁신과 지역산업 혁신을 선순환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대구시는 RISE 체계를 통해 5대 미래산업 관련 종사자와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를 늘릴 계획이다.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과제'를 시그니처 과제로 선정,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율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근 열린 대구RISE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내년에는 약 1천200억 원 규모로 대구RISE가 첫 시행된다. 1월 사업 공모에 이어, 2월에는 사업수행 대학이 선정되고 3월 학기 시작과 함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