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한우농장 11곳 대표자에 '해썹' 인증서 수여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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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6  |  수정 2025-01-16 07:52  |  발행일 2025-01-16 제11면

경주시는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해썹,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경주천년한우 농장 11곳의 대표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HACCP 인증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적 기준으로, 15일 현재 경주 지역에는 전국 한우 HACCP 농장의 약 8%에 해당하는 176개 농장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신규 11개 농장들은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12월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신규 농장은 △I.K농장(안강읍) △대지농장(외동읍) △으뜸농장(외동읍) △정선농장(외동읍) △괘릉축산(외동읍) △우주농장(외동읍) △대곡농장(건천읍) △혜광농장(건천읍) △우신농장(건천읍) △하늘목장(문무대왕면) △뚝방길아랑농장(강동면)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이 협력해 농장의 HACCP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가당 약 600만원의 시설 비용 절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 인증 확대는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경주천년한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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