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자율 안전문화 확립에 앞장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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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7 11:20  |  수정 2025-01-17 11:20  |  발행일 2025-01-15
-15일 효자아트홀서 파트장들과 소통 시간 가져
-파트장과의 안전대화로 소통 강화
-안전관리 시스템과 10대 안전철칙의 조화
-직원들, 새로운 안전문화에 공감
-'안전사고 제로화'를 향
포스코 포항제철소, 자율 안전문화 확립에 앞장
1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파트장과의 안전대화'가 진행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자율 안전문화 확립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1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경영층과 직책 보임자가 함께하는 '파트장과의 안전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주재로 자율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안정 조업과 안전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장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렬 소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포항제철소의 경영방침을 강조하는 한편, 안전 활동 재도약을 위한 포항제철소 안전관리 시스템의 확산을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기본을 중시하는 10대 안전철칙 준수 등을 바탕으로 계획된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리작업과 일상 속 잠재위험을 발굴하며,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체계를 강조한다.
이동렬 소장은 CAPD(CHECK, ACT, PLAN, DO) 사이클을 기반으로 중복과 누락 없는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안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었다"며 "현장에서 배운 점을 동료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자율 안전문화 확립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전교육과 훈련 강화를 통해 자율 안전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정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측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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