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관계자들과 신규 선수들이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이 신규 선수 임명장 수여식을 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김대식 문경시청실업선수단장, 신성호 문경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춘대 문경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13명의 신규선수들을 환영했다.
신규 선수에는 소프트테니스단 박상민, 방주은, 안지혜, 김민주, 오유림 선수, 육상단 조창현, 백동훈, 정승화, 차지원, 심예영 선수, 씨름단 박대한, 진현준, 마권수 선수가 이날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현재,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은 3종목(소프트테니스, 육상, 씨름)의 실업팀을 운영하며 전국 최고의 팀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소프트테니스단은 2024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7명(남3,여4)을 발탁하는 등 안성에서 열린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단은 조하림 선수가 일본에서 열린 2024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에 참가해 3000mSc(장애물) 종목에서 우승하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씨름단은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홍승찬 장사), 금강장사(황성희 장사) 2체급 장사 타이틀을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스포츠 도시임을 증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스포츠·관광 도시 문경시를 선택하고 입단한 신규 선수(13명)들을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성적보다는 운동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을 중요시하며, 문경시를 대표하는 동안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