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글로벌 기업 헥사곤과 AI 자율제조 분야 산학협력 체결

김동제(왼쪽) 경운대 총장과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는 21일 대학본부에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와 AI 자율제조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를 둔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전 세계 50개 국가에 약 2만4천명의 직원과 5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AI 자율제조 분야 R&D 지원 플랫폼 구축 협력 △AI 자율제조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신규 사업(과제) 공동 기획 △AI 자율제조 인재 양성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소기업 R&D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SW 활용 협력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제 총장은 "AI 시대에 발맞춰 AI 자율제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헥사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쌓아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