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노사 상생협약…19년간 노사 분규·쟁의 없어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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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  수정 2025-02-04 07:02  |  발행일 2025-02-04 제21면

경북개발공사 노사 상생협약…19년간 노사 분규·쟁의 없어
경북개발공사가 최근 제8대 노동조합 출범식과 함께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8대 노동조합 출범식과 함께 공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재혁 공사 사장과 이계동 신임 노조위원장이 서명한 협약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근로기준법 준수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사업 발굴 △디지털 기반 경영 실현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기여 △청렴문화 확산 △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사는 2007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19년간 단 한 차례의 노사 분규나 쟁의 없이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매월 '노사 상생한데이'를 운영하고 노사상생T/F를 가동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왔다.

이재혁 사장은 "그간 공사는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공사 최초 '3관왕'(고객만족도 1위, 경영평가 1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대통령 표창 수상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제8대 노동조합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계동 신임 노조위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과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공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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