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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이만희 의원실 제공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영천-청도)이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의원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고위험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축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해 농장동물의 무단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들을 명확히 다졌다.
뿐만 아니라 △민간에 분양된 고위험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부실한 사후관리 문제, △수의사인 가축방역관 대상 교육의 실효성 부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처우 개선을 통한 방역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했다. 이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농장동물 보호뿐 아니라 철새를 포함한 야생동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만희 의원은 "반려동물이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동물 보호를 선도하는 동물자유연대로부터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9년에 설립된 동물자유연대는 반려동물복지, 길고양이 보호, 농장동물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반려동물복지센터 운영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