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7일부터 실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올해 전국사업체조사가 7일부터 진행된다.

대구시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에 나선다.

전국사업체조사는 통계청 주관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응답 의무가 있다. 1994년부터 매년 전국 시행 중이며 구·군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350여 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31만 5천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등 12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 자료는 종합 분석을 거쳐 12월 확정 예정이다. 이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를 통해 제공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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