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50억 원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유치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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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1 11:20  |  수정 2025-02-11 11:20  |  발행일 2025-02-10
용궁면 금남지구, 돈사 철거 후 허브정원 조성 계획
예천군, 50억 원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유치
예천군 용궁면 금남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예비)계획서.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 용궁면 금남지구가 최종 선정돼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지역의 난개발 요소와 유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해당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금남지구는 천연기념물 제400호인 금남리 황목근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허브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김상식 예천군 농촌활력과 과장은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 청년마을 등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연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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